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8월 1일 국회정론관에서 비대위 구성관련 중진의원단 비상회의 결과를 브리핑했다.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1일 오전에 이어 오후 5시부터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직무대행은 3선 이상의 중진의원들로 구성된 비상회의를 개최하고, 지금까지 심도 깊은 토론을 했다."고 하면서 "8월 1일 3선 이상 중진의원 비상회의에는 오제세, 김성곤, 김재윤, 추미애, 김동철, 신계륜, 전병헌, 조경태, 박기춘, 변재일, 설훈, 최규성, 이상민, 원혜영, 강기정, 우윤근, 유인태 의원이 참여했으며, 전원이 다 의견을 개진했고 결론"을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은 "3선 이상 중진의원들은 새정치민주연합의 비대위 체제 정기 전당대회와 관련 오전 상임고문단이 의견을 모았던 방향에 대략 공감의 뜻을 표했다."면서 "구체적으로 전당대회는 정기정당대회로 가야한다고 말했고, 그 시기문제는 말씀드렸듯이 오전 상임고문단의 의견과 공감했다."고 말했다. 

비대위 체제는 "혁신 비대위 체제로 가면 좋겠다고 의견을 모았으나, 혁신의 내용과 혁신의 과제에 대해서는 조금 더 의견수렴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현재는 소집과 구성이 안 되어 있지만, 소집과 구성이 가능한 중앙위원회가 있으며, 그 중앙위원회는 지명절차가 필요 없는 당연직 중앙위원과 지명절차가 필요한 직이 따로 있다."고 말하면서 "그중에서 국회의원,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지방의회 의장단, 즉 지명절차가 따로 필요 없는 당연직 중앙위원들에게 비대위 체제와 관련된 내용을 추후 보고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에 공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