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구남중학교(교장 김명희)는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을 위한 ‘나를 찾아가는 창의력 UP 미술캠프’를 운영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캠프 첫날부터 2일간은 구남중학교에서 진행된 '도자기에 그린 민화'는 도자기 위에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민화로 그려 넣고, 채색을 입혀 굽는 과정을 통해 자신이 그린 그림이 작품으로 탄생되는 과정을 체험하는 것으로 예술가가 되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예술교육선도학교를 운영 중인 구남중학교는 컵, 접시와 같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생활용품에 다양한 민화 작품을 만들어보는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여 정서적 안정과 창의적 표현력을 키우고 자신에 대한 새로운 발견과 발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3학년 임다훈 학생은 “창의적으로 남과 다르게 그림을 그려야 된다는 부담감이 있었는데 캠프에서 나만의 작품도 만들고 가져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즐겁게 참여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 30일은 전교생이 함께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및 오르세미술관으로 체험학습을 떠나 한국의 멋과 세계의 명화인 인상주의 작품을 감상하여 미술작품을 사랑하는 마음을 형성하고 보는 눈을 한껏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