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은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2014년 5월 23일자로 농촌형 유형으로 신규 지정받아 지난 7월 1일자로 개소하였습니다.

기장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결혼․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특성을 고려한 취업상담, 직업훈련교육, 인턴 및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하게 되며, 농촌형 지역특화 직업훈련교육을 통해 지역 일자리 수요에 대응하고 여성전문인력양성 및 일․가정 양립실현을 위해 운영될 예정입니다.

기장군은 9만 인구의 정관신도시가 조성되어 젊은 인구의 유입의 증가로 전체인구가 14만 여명에 이르고, 정관․장안산업단지,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등 관내 500여 기업체가 산재하고 부산프리미엄 아울렛, 동부산 관광단지 조성사업 및 롯데복합쇼핑몰, 골프장, 한국형 영화영상, 해양관람시설 등의 다양한 개발계획이 진행중인 도․농․어촌 복합지역으로 앞으로 활발한 구인구직 현상이 전망되는 지역입니다.

기장군에서는 이와 같은 경력단절여성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와의 협업으로 지역의 특성을 살려 도시농업전문가 과정, 슬로우패션 천연염색사 양성과정, 자연음식 자격증과정, 방과후 돌봄서비스 및 인성지도사과정, 전통시장 상품연출 전문가(VMD)과정 등 총 5개 과정을 개설,각 과정별 24명씩 총 120명 모집, 접수기한은 7.7~7.25.까지이며 방문 접수를 통해 서류 및 면접심사로 훈련생을 선발 예정이며, 올해에 여성가족부 직업교육훈련을 수강한 자나 훈련개시일 현재 다른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수강중인 자는 선발에서 제외됩니다.

이번 교육과정에 대한 궁금한 사항 및 신청서류 안내는 기장군 기장여성새로일하기센터전화(☎051-709-5354-5359)로 문의하거나 기장군 홈페이지(www.gijang.go.kr 공지사항)를 참조하면 됩니다.

또한, 교육이 종료된 후에는 관련 업체 및 유관기관 등과 일자리 협력망을 구성하여 간담회와 채용과정에 대한 협의를 통해 수료생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기장군 관계자는 “젊은 인구의 유입에 따른 급속한 도시화와 많은 기업체와 관광단지등 개발이 진행되는 도․농․어촌 복합지역으로 지역여성 구인구직현상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개소는 취업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참여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