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의원 ( 이생환 . 김원배 . 홍철호 ) 3인은 7월 23일 "지난 7월1일부터 동구의회 의장단 구성을 둘러싼 새누리당의 일방적 의회 운영에 항의해 공식적 회의와 행사에 불참해 왔다."면서 "23일 장만복 의장의 모두발언을 통해 본 파행에 대한 사과와 재발 방지, 그리고 추후 동구의회의 민주적 운영에 대한 약속을 받아들여 등원을 결정 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야당의원 3인은 "진행되는 민생과 관련된 추경 심의도 외면 할 수 없기에 대승적 차원에서 결단을 내렸으며, 그동안 주민 여러분의 심려를 끼친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스러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더욱더 야당의원 3인은 "지역발전과 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매진하는 의회의 모습과 함께 집행부를 견제 감시하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상생과 타협의 의회정치가 이루어 지도록 노력하는 의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 동구 의회 장만복의장은  2014년 7월 22일 모두발언에서 "회의를 시작하기 전에 동구의회 의장 및 새누리당의원으로서 동구의회가 원구성 문제로 현재까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해 구민들에게 큰 실망감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지난 일들은 여. 야의 잘잘못을 떠나 의원으로서 제 역할을 충실히 하지 못한 것으로 그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앞으로는 서로가 소통하고 협력하며 한마음으로 구민의 뜻을 살피는 의회가 되어야 하겠다."고 말했다.

 장만복 의장은 "울산 동구의회 의장으로써 민주적인 동구의회 운영을 약속드리면서, 다시는 이러한 일들로 구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리는 일들이 없도록 하겠으며, 여야가 합심하여 구민을 위하고, 구민을 위한 생활정치를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