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 상남분수광장이 ‘문화․예술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지역예술인, 아마추어 단체들의 공연예약이 줄을 잇고 있으며 시민들의 호응도 뜨겁다.

프린지공연이 이루어지는 상남분수광장은 스타를 꿈꾸는 젊은이에게는 실력을 키우는 장소, 아마추어 개인․동호인에게는 자신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장소,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행복을 주는 곳으로 도심 속 문화예술 공간이 되고 있다.

세월호 참사로 잠정 중단되었던 상남분수광장 프린지문화공연은 지난 4일 재개된 이후 색소폰 연주, 기타연주, K-pop 댄스, 밴드공연, 민요 및 대중가요 노래 등 총 7회에 걸친 다채로운 공연 행사가 펼쳐져 많은 시민들이 여름 무더위를 식혔다.

7월 공연은 앞으로 2회 더 기다리고 있으며, 8월에는 2일 기타연주, 8일 줌바댄스, 9일 토요야외어울림마당, 15일 폴댄스, 16일 아카펠라, 23일 합창공연이 예정되어 있는 등 시민들을 위한 공연이 풍성하다.

성산구 문화위생과 관계자는 “상남분수광장 프린지문화공연으로 상남상업지역이 유흥가 이미지를 탈피하고 문화․예술공간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관람하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