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을 맞아 주민들에게 한여름 밤 추억을 선사해줄 2014 북구 투게더콘서트가 25일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찾아가는 문화공연으로 기획한 올해 투게더콘서트는 25일 효문동 명촌근린공원을 시작으로 내달 18일까지 매 주말 8개동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각 공연마다 1, 2부로 나눠, 1부에서는 북구문예회관 상주예술단체 인 놀이패 ‘동해누리’와 극단 ‘세소래’의 무대와 함께 문수오페라단의 공연과 각 마을 아마추어 동아리의 악기·댄스·합창 등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민다. 2부는 매 공연 다른 인기가수를 초청해 축하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첫 무대인 명촌근린공원 공연에는 가수 김혜연을 초청한다. 26일은 강동산하해변 초대가수 하동진, 8월 1일은 송정동 한솔근린공원 우연이, 2일은 농소3동 상안초 강진, 8일은 농소1동 매산초 정수라, 9일은 농소2동 동대초 이혜리, 15일은 염포동 염포초 박상철, 마지막 16일은 양정동 양정생활체육공원 박상민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지난해 투게더콘서트 열기가 여름밤 더위를 날려버릴 만큼 대단했다"며, "올해는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주민들이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북구 투게더 콘서트 일정
7월25일(금) 효문동 명촌그린공원 김혜연
7월26일(토) 강동산하해변 하동진
8월1일(금) 송정동 한솔근린공원 우연이
8월2일(토) 농소3동 상안초등학교 강진
8월8일(금) 농소1동 매산초등학교 정수라
8월9일(토) 농소2동 동대초등학교 이혜리
8월15일(금) 염포동 염포초등학교 박상철
8월16일(토) 양정동 양정생활체육공원 박상민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