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은 2014. 7. 20. 11:30 고래바다여행선에서 장생포항기점 북동방향 91°11'0마일 35°29'9N, 129°36'3E 해상에서 30여분간 참돌고래떼 2,000여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7월 12일 참돌고래떼 4,000여 마리 목격에 이어 8일만에 고래를 발견했다. 이날 탑승한 260명의 승선객들은 갈매기떼와 함께 먹이를 잡으며 힘차게 유영하는 참돌고래떼의 모습을 보고 사진을 찍으며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이로써 고래바다여행선은 정기운항 개시 후 6번째 고래를 목격하였다고 남구청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울산 남구 고래정책과장(이재석)은 “지난주 4,000마리에 이어 이번 돌고래떼 발견은 최근 상승하고 있는 수온과 먹이떼 형성이 주요인으로 앞으로 7~8월 여름에 잦은 고래발견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울산 남구 고래바다여행선은 고래탐사가 일요일 및 수,목요일 10:00, 토요일 13:00, 일요일 14:30에 장생포 선착장을 출발하여 약 3시간 코스로 진행되며 연안야경은 매주 토요일 19:00에 운항합니다. 또한 디너크루즈, 비어파티, 불꽃관람 등 특별운항과 선상에서 차를 마시면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 참고로 고래바다여행선 예매문의는 홈페이지(www.whalecity.kr/whale) 또는 고래바다여행선 매표소(전화 052-226-3406~7)로 하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