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지난 7.9일에 해외 6개국에서 16개의 해외바이어를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115건의 상담을 통해 2,703만 달러의 상담성과를 거두고, 1,388만 달러의 계약추진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로 열린 수출상담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바이어의 국가가 다양해지고, 숫자가 늘면서 참가하는 기업체의 숫자도 늘고 있다. 금번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는 싱가포르, 인도, 브라질, 베트남, 말레이시아, 중국 등 6개국에서 16개의 바이어가 참가하여 관내기업 45곳이 비즈니스미팅에 참여했다. 상담품목도 조선해양 플랜트, 자동차부품, 기계, 화학, 환경에너지 등 업종이 다양해지면서 참가하는 기업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출상담회 다음날에는 기업체의 초청을 받아 바이어 7개사가 울주기업 9곳에 방문하여 추가상담이 이어지면서, 제품미팅, 샘플 계약, 기술협약 등 세부적인 논의가 오고간 것으로 전해졌다.
울주군은 올해에는 바이어 섭외 방법을 바꿔, 군 관내기업 홍보책자를 울산경제진흥원을 통해 해외전문기관에 배포하여 울주기업에 관심이 있는 바이어를 초청하였는데, 이러한 섭외방식의 도움으로 상담회가 활발하게 진행된 것으로 분석하고, 지역기업의 해외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체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내년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