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동구의회(의장 장만복)는 7월16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제6대 의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원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개원식은 권명호 동구청장을 비롯한 집행기관의 간부공무원 및 의사들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을 위해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선언하는 의원선서를 시작으로 진행되었다.

동구의회 장만복 의장은 개원사에서 “그동안 동구의회의 의장단 구성과 관련하여 구민 여러분께 많은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드리며, 앞으로 주민의 뜻과 의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의회의 문턱을 낮춰 주민 누구나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열린의회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날은 7월16일부터 7월29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하는 제144회 임시회를 개회하였으며, 박은심 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통하여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동구를 만들기 위해 집행기관과 소통하고 주민들과 화합하는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히 하겠다”고 발언하였다.

제6대 의회 개원과 함께 소집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기관으로부터 2014년 각종 주요업무계획에 대해 보고받을 예정이며, '울산광역시동구 사무위임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과 '2014년도 기금운영계획변경' 및 '2014년도 제1회 울산광역시동구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서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