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은 15일 오후 2시 온양읍 옹기마을에서 ‘햇살가득 밥공기 나누미 사업’을 통해 제작된 옹기 밥그릇 120개와 접시 1천80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일자리 참여자와 옹기연구소 관계자,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으며 전달된 옹기그릇 등은 울주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역 저소득 가구 240세대에 지원된다.

‘햇살가득 밥공기 나누기 사업’은 옹기 제작기술의 전수와 저소득자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시한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들 저소득자들은 이번 이 사업을 통해 울산지역 대표적 전통기술인 옹기제작기술을 전수받아 자립의 의욕을 고취하는 한편 제작한 옹기그릇은 저소득 가구에 전달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저소득자의 일자리 창출의 목적으로 추진한 옹기제작 기술 전수가 저소득자들에겐 일자리를, 지역 저소득 가구에겐 생필품을 지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인 ‘햇살가득 찬기 나누미 사업’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