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는 11일 오후 2시 친환경급식센터 2층 강당에서 김경태 장터 대표 및 임원, 관계 공무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동 농수산물주말직거래장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장터 활성화를 위해 마련, 장터거래 품목의 다양화, 원산지 표시 의무화, 겨울철 장터운영, 주차장 조성 등에 관해 활발한 논의를 가졌다.
한편, 북구 달곡교량 하부에 위치한 강동 직거래장터(신현동 44-1)는 올해 3월 22일 재개장하고 매주 주말마다 열리고 있다. 낮 12시부터 저녁 7시경까지 운영하며, 강동지역 73농가가 참여해 채소, 잡곡, 건어물 등 지역농수산물을 주로 판매한다.
김경태 장터 대표는 “날씨가 따뜻해지고 농산물이 많이 출하돼 장터 판매대도 늘고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이제 지속적인 장터 운영을 위해 동절기 대비 비닐하우스 설치, 김장배추 절이기와 같은 체험상품 등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