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는 제19회 여성주간을 기념해 10일 오후 중구컨벤션에서 여성단체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이 마음놓고 일하는 사회, 행복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중구여성문화마당’을 열었다.

중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송봉기) 주관으로 열린 이번행사에는 박성민 중구청장과 김영길 중구의회의장, 송덕출 울산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시․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태화동 재즈로빅, 중구여성합단, 문수오페라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여성주간 주제 영상 상영, 표창수여, 대회사, 격려사,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중구여성합창단은 서정적이고 잔잔한 음률로 여성 특유의 마음을 공연으로 표현했으며, 남성4중창단인 문수오페라단은 장르에 구애 받지 않는 ‘뻔뻔한 클래식’ 공연으로 분위기를 돋구었다.

이어, 양성평등 사회실현과 여성의 지위 향상에 공이 큰 새마을부녀회, 여성의용소방대, 중구향군여성회,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원 등 6명에게 표창패를 전달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중구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녹색생활실천 및 탄소 줄이기’ 다짐문을 낭독해 실천의지를 밝혔으며, 김춘애 한국서비교육원장을 초청해 ‘여성 리더의 소통 스킬’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격려사에서 박청장은 “오늘 이 자리는 여성 발전의 중요성을 인식함을 물론, 남녀평등의 촉진을 위한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자리다.”며,

“여러분들은 종갓집의 며느리로서 여성들이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힘껏 역량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