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보건소는 전남 여수 해안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고 여름철 해수온도 상승으로 환자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는 깨끗이 씻어 섭취하고 ▲ 고위험군은 하절기 어패류 생식을 삼가며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다에 들어가는 것을 삼가고 꽃게, 생선 등을 다룰 때 상처를 입지 않도록 조심하며 ▲ 여름철 어패류는 가급적으로 -5℃이하로 저온저장 또는 56℃이상으로 가열처리 하거나 수돗물에 씻은 후 섭취해야 한다.

한편 마산보건소는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수협 어패류, 어판장 사용해수, 횟집수족관물 등을 대상으로 매주 2회 병원성 비브리오균 검사를 실시하고 시민들에게 홍보전단지를 통한 예방요령을 홍보하고 있으며 10월까지 지속적인 감시 및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 >
간질환 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폐결핵 등 만성질환자, 위장관질환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를 복용 중인 자, 재생불량성 빈혈, 악성종양, 백혈병 환자, 면역결핍 환자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