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은 제19회 여성주간을 맞아 9일 오후 1시 30분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박천동 구청장, 권오명 북구여성주간추진위원장을 비롯해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북구여성주간 기념행사'를 '여성이 안전하고 살기좋은 행복한 북구'를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북구여성주간추진위원회(위원장 권오명) 주관으로 열린 이번 기념행사는 식전행사로 북구여성합창단 공연, 기념식과 여성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공연 및 명사특강 순으로 거행됐다. 기념공연은 김상식 샌드아티스트의 '아름다운 그 이름, 여인'이라는 샌드애니메이션, 명사특강은 웃음치료사이자 MC인 김경태 강사의 '내 나이가 어때서'란 강연이 있었다.
이날 축하내빈으로는 박대동 국회의원, 김복만 교육감, 이수선 북구의회 의장, 손덕출 울산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올해 여성유공자 표창 대상은 총 10명으로, 시장표창에 ▲북구가정폭력상담소 김종점 부소장 ▲한국부인회 권순남 북구지회장, 북구청장 표창에 ▲울산여성회북구지부 성순임 팀장 ▲북울산가정폭력상담소 이동선 소장 ▲북구여성자원봉사회 조희경 부회장, 국회의원 표창에 ▲북구새마을부녀회 ▲북구바르게살기협의회, 북구의회 의장표창에 ▲북구여성합창단 구명자 부회장 ▲무룡탑주부대학 원복희 9기회장, 여성주간추진위원회장 표창에 ▲모범결혼이민자 놉시리스 등이다.
이날 박천동 구청장은 "여성권익신장과 양성평등을 위해 공헌해오신 모든 여성들께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취임한 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여성고용환경 개선 및 여성복지 향상을 위해 여성회관 건립, 국공립 보육시설 추가 설치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이를 실천하겠다. 북구지역 여성 여러분도 스스로가 사회구성원으로서 우뚝 서기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