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강영실)은 남해안 개조개의 2014년 6월 어황정보를 발표하였다.
 어황정보에 의하면, 6월 전남과 경남의 어획량은 111.4톤으로 전월(133.5톤) 대비 14.3% 감소한 반면, 전년 동월(110.3톤) 대비 3.7% 증가하였고, 평균 입찰단가는 5,323원/kg으로 전월(5,795원) 대비 8.2% 하락하였으나 전년 동월(5,286원) 대비 0.7% 상승하였다.
 최근 개조개 어획량은 감소하고 있는 추세로 이는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키조개, 바지락 등의 어획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며 또한 7~8월은 무더위로 인한 패류독소의 영향과 태풍 등 기상악화 때문에 당분간 이러한 현상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개조개 가격도 낮게 형성되는 추세여서 7월의 개조개 단가는 전월보다 소폭 하락하여 평년 수준인 5,100원/kg 전후일 것으로 전망했다.
 개조개는 총허용어획량(TAC)제도로 관리되는 전국 11개 어종 중 남해안 관리대상종으로 FIRA 남해지사에서는 개조개 어업인들과 소비자들을 위하여 매월 개조개 어황동향을 제공해오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