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7월 8일 "정홍원 국무총리 대국민 담화 관련"하여 현안 서면브리핑을 했다.

박 대변인은 "8일 오후 정홍원 국무총리는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결자해지의 심정으로 세월호 사고수습과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고, 국가개조로 대한민국의 대변화를 이루는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이를 위해 민·관이 폭넓게 참여하는 국무총리 소속의 가칭 ‘국가대개조 범국민위원회’를 구성하고, ‘안전혁신마스터플랜’을 2015년 2월까지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8일 정 총리의 대국민담화는 국민 모두가 공유하고 공감하는 국가 개조의 대역사(大役事)에 나서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받아들인다."며 "정 총리가 대국민담화를 통해 제시한 구체적인 목표들을 로드맵대로 성사시키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그야말로 지고지난한 일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박 대변인은 "총리 한 명의 각오와 변화만으로 공직사회 혁신, 부패구조 혁파와 같은 국가 개조는 그저 요원할 수밖에 없다."며 "안전불감증을 비롯해 우리 사회에 만연된 비정상을 정상으로 전환하기 위해 의식의 개조를 먼저 이뤄내야 국가 개조는 가능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정상적인 의식으로 무장된 민·관·정 모두가 하나 되어 대역사(大役事)에 동참할 때만이 국가 개조는 성취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

이를 위해 여야도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국가 개조에 필요한 관련법의 조속한 처리에 힘을 보태길 기대한다.

아울러 정 총리가 매주 토요일을 ‘민생소통의 날’로 정하고 국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국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힌 것은 국민과 소통하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 생각한다.

비단 토요일 뿐 아니라, 1년 365일이 민생소통의 날이라는 자세로 국민과의 소통에 임해주길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