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덕광 새누리당 해운대기장갑 국회의원 후보

새누리당 부산광역시당(위원장 유재중 국회의원)은 7월 8일(화) 오후 2시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 3층에서 새누리당 해운대구·기장군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선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새누리당 유재중 시당위원장, 김세연 중앙당 선거관리위원 등이 참여했으며, 후보자별 정견발표를 각 10분씩한 이후, 투표와 개표가 이뤄졌다.
이번 선출대회는 당원선거인 3천명 대상의 투표결과 및 여론조사 결과(여론조사 2곳에서 총 1500샘플, 7.6~7일 2일간 실시)를 각각 50%씩 반영하여 최종 득표를 산출하며, 김세현 국회의원 예비후보(전 친박연대 사무총장)와 배덕광 국회의원 예비후보(전 해운대구청장) 2명이 경선후보로 나서, 배덕광 새누리당 해운대구·기장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유효 투표 727표 가운데 413표(56.8%)를 얻어 314표(43.2%)를 얻는 데 그친 김세현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따돌렸다.

또한 지난 7월 6∼7일 양일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도 배덕광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63.1%를 얻어 36.9% 득표에 그친 김세현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크게 앞섰다.

7월 8일 선거인단 투표(50%)와 여론조사(50%)를 합산한 결과, 배덕광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872표(59.9%)를 얻어 582표(40.1%)를 얻은 김세현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누르고 해운대구·기장군갑 보궐선거의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이날 배덕광 새누리당 해운대구·기장군갑 국회의원 최종후보 수락 연설에서 "오는 7월 30일 보궐 선거에서 압승해 아름다운 해운대구 조성과 고리 1호기 폐쇄와 원전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 유치 등의 공약을 실현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7월 30일 해운대·기장군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불출마 선언을 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