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시장 나동연)는 9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학습공간으로 지정하는‘2014 행복학습센터 지원사업’을 7월 18일까지 공개모집한다.

행복학습센터란 시민 누구나 집 근처에서 원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습공간을 지정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요가, POP글씨쓰기, 영어회화, 자격증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지원자격은 양산시 소재 9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내 공동시설로 사업 기간 동안 무상 임대·제공 가능하여야 하며, 수업이 가능하도록 교육집기 등을 갖춘 최소 면적 45㎡ 이상의 시설이다. 신청한 시설 중 사업계획이 가장 우수한 3곳을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또한 3개 행복학습센터에 ‘학습매니저’를 양성·배치해 지역주민들에 대한 평생학습 상담, 홍보 등 평생학습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양산시는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 2013년 행복학습센터 4곳을 시범운영 하였다. 2013년에 이어 2014년에도 국비사업에 선정되어 행복학습센터를 운영하게 되었으며 연차별로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행복학습센터가 우리 시민들의 자아성취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훈훈한 사랑방과 같은 행복이 샘솟는 배움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체육과 평생학습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