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7월 7일자로 실·국·본부장 및 시·군 부단체장 등 36명에 대한 전보와 3급 2명, 4급 25명 등 109명에 대한 승진내정 인사를 단행했다.

이는 2014년 상반기 정년 및 명예퇴직 등에 따른 후속 인사로 실·국·본부장 전보 13명, 시·군 부단체장 전·출입 등 23명, 승진 100명, 직무대리 9명 등 총 14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번 실·국·본부장 인사에는 홍준표 도지사 도정 2기 출범을 맞아 도민이 함께 잘사는 균형발전을 위한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과 ‘서부권 대개발’ 추진을 위해 일과 업무 능력중심으로 적임자를 선별하여 적재적소에 배치하였다.

아울러, 3급 2명, 4급 25명, 5급 24명, 6급 이하 58명 등 총 109명의 승진인사는 업무 추진력과 도정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내정하였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두드러진 부분은 도정사상 처음으로 여성 서기관을 인사과장에, 대형 공사 등의 효율적 관리 감독을 위해 기술 서기관을 감사관에 배치하고, 진해 글로벌테마파크사업 추진에 탁월한 성과를 거양한 투자유치단장을 밀양시 부시장으로 발탁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또한, 시·군 부단체장 인사는 민선 6기 출범에 따라 새로 취임한 시장·군수를 행정적으로 잘 보좌하는 동시에 도와 유기적 협력과 소통에 적합한 우수한 간부 공무원들을 발탁하여 18개 시·군별로 성장잠재력에 맞는 40개 핵심전략 사업을 착실히 추진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이번 인사에는 시군 부단체장 재임 후 복귀하는 간부공무원들의 능력과 업무 추진력 등을 고려하여 실·국·본부장 또는 실·과장급 직위에 전보하는 등 기존 관행적인 인사방식을 과감히 탈피하여 일과 성과중심의 인사운영을 통한 역동성 있는 도정 구현에 인사의 초점을 두었다.

그리고, 임용장 교부는 7월 7일 오전 10시에 교부할 예정이며, 4급 이하 인사는 2014년 7월 14일경 시행할 계획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