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은 제19회 여성주간을 맞아 7월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2014 북구여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여성주간은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위해 여성권익, 남녀평등에 관한 범국민적 관심을 고취하자는 취지에서 정부가 여성발전기본법에 따라 1996년 처음 지정됐다. 매년 7월 1일부터 7일까지로 올해 19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행사는 북구여성주간추진위원회(위원장 권오명) 주관 하에 '여성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행복한 북구'를 주제로 내세웠다.
식전행사로 북구여성합창단의 공연과 더불어 그동안 여성권익신장을 위해 북구여성단체들이 펼쳐온 활동을 영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기념식은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개회사 및 여성유공자 표창에 이어 기념행사로 김상식 샌드아티스트의 '아름다운 그 이름, 여인'이라는 샌드애니메이션과 MC 김경태 강사의 '내 나이가 어때서'라는 명사특강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전 주민 참석 가능하며, 공연장은 5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여성유공자 표창 대상은 총 10명으로, 시장표창에 ▲북구가정폭력상담소 김종점 부소장 ▲한국부인회 권순남 북구지회장, 북구청장 표창에 ▲울산여성회북구지부 성순임 팀장 ▲북울산가정폭력상담소 이동선 소장 ▲북구여성자원봉사회 조희경 부회장, 국회의원 표창에 ▲북구새마을부녀회 ▲북구바르게살기협의회, 북구의회 의장표창에 ▲북구여성합창단 구명자 부회장 ▲무룡탑주부대학 원복희 9기회장, 여성주간추진위원회장 표창에 ▲모범결혼이민자 놉시리스 등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여성주간을 맞이해 북구에서도 그동안 여성권익 신장과 여성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여성단체 및 회원들과 북구주민의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 모두를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해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여성뿐 아니라 가능한 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유익한 강연, 재미있는 공연을 즐기고 소통하는 시간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