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진하해수욕장, 대운산, 간절곶 등 주요 피서지 8개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7월부터 단계별로 사전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고, 7월 중순부터는 8월말까지는 쓰레기 발생을 대비하여 신속한 수건·운반 체계를 구축하고, 클린업 타임제도 실시로 시민들이 환경보전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을 위해서 홍보반원을 집중배치하고, 신속한 환경민원 처리를 위한 기동청소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울주군은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피서지 환경을 제공하여 다시 찾고 싶은 명품 울주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울주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친환경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즐겁고 쾌적한 피서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방문객들이 야외에서 발생한 쓰레기는 되가져가거나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등 관심을 가지고 환경지킴이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