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정부시책에 따라 근로빈곤층의 수급자 진입을 사전에 예방하고 중산층 진입 지원을 위해 2014년 7월 14일부터 희망키움통장(Ⅱ) 사업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희망키움통장(Ⅱ) 사업은 기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인 희망키움통장(Ⅰ) 사업을 차상위까지 가입자격을 확대하는 것이다.

가입기준은 기초생활보장 비수급 가구로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 120%이하(4인가구 기준 1,956,984원)이며 최근 1년간 6개월 이상 근로하고 있으며 총 근로·사업소득이 최처생계비의 90%이상인 가구이다.

대상자로 선정되어 하나은행에 적금통장을 개설 후 매월 10만원씩 저축하면 매월 10만원씩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하고 3년 만기 시 본인적립금 포함 총 720만원과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5년 동안 개인적금 추가 유지 시 약 1,000만원 수급이 가능하다.

가입 신청은 7월 14일부터 7월 23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받으며,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지원대상자 선정 후 8월 중순에 통장 개설 및 본인적립금 입금을 시작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희망키움통장을 차상위까지 확대함에 따라 일을 통한 자립‧자활의 기회의 폭을 넓히고 본인 저축액의 두 배를 지원하여 저소득층의자산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