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5대 서동욱 남구청장이 1일 공식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남구를 이끌어가게 된다.

첫 공식일정으로 오전 9시 40분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가장 먼저 최근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남구 석유화학공단을 찾아 불산 제조업체 ㈜후성을 방문하여 취약시설을 둘러보고 구민들의 안전을 당부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어 남구청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2시에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은 외부인사 초청없이 알뜰하고 간소하게 남구청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남구, 구민모두가 행복한 남구, 세계 최고의 고래등대 건립, 서민경제 활성화, 효율적인 조직운영’ 등에 대한 구정방향을 밝히고 직원들의 협조를 당부하였다.

취임식 후 서동욱 남구청장은 사무 인수․인계서에 서명을 하고 청사 내 각 부서를 방문하여 첫 상견례를 가지는 것으로 취임일정을 마무리 했다.

한편, 서동욱 남구청장은 민선 5기 구정비전을 『미래를 향해 변화하는 희망찬 행복남구』로 정한 바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