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사회복지분야 감사결과 위법․부정한 지적사례 등 복지급여․보조금 부정수급자 발생률이 예산증가에 비례해 발생함에 따라 26일 오후 진해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사회복지담당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복지재정 누수차단을 위한 사회복지담당자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사회복지시설 업무 및 재무회계분야 전문가를 초빙한 가운데 사례중심의 특별교육을 통해 각종 감사 및 지도점검 시 주로 지적되었던 주요사례들을 전파했다.

또한 정부합동 복지부정신고센터 관계자가 나서 복지부정 신고 안내, 복지부정 방지사례 등의 특강도 함께 가졌다.

창원시는 다음달에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회계실무 교육’을 실시하고, 사회복지분야 감사사례집을 발간하는 등 직무능력 배양과 유사사례 방지로 복지재정 누수차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임인한 창원시 감사관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사회복지담당자의 업무능력이 향상되면 복지재정의 누수를 방지함과 동시에 올바른 복지전달체계를 조기에 확립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