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문화재단에서는 울산고래축제가 국내 축제문화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가 개최한 ‘K-Festival 2014 (2014한국축제이벤트박람회)’ 에서 2014 Pinnacle Awards Korea(2014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 3개 부문 축제포스터부문 최우수상, 홍보비디오부문 우수상, 대표프로그램부문 장려상 등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고 밝혔다.

2014년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IFEA World(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최하는 것으로 국내 우수축제를 대상으로 총 2개 부문 8개 항목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올해는 약 60여개의 국내 축제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는 세계축제협회에서 개최되는 국제 기준 피너클 어워드 항목 중 국내축제 여건에 맞는 항목을 선정해 국내축제를 대상으로 매년 피너클어워드 코리아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최우수상 및 우수상을 수상한 축제는 IFEA 피너클어워드 출품 및 참가 지원의 특전이 부여된다.

IFEA 피너클어워드는 세계축제 발전을 위해 세계축제협회에서 매년 개최되는 시상식으로, 축제간 경쟁시스템을 통해 전체적인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지난해 울산고래축제는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서 개최된 피너클어워드에서 총 7개부분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울산고래축제는 지난해 피너클어워드에서 총 7개부문 수상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 유망축제 선정, 안전행정부 후원 지역브랜드대상 축제부문 특별상 수상 등 지난해의 화려한 수상실적을 올해에도 이어가고 있다.

한편, 2014 울산고래축제는 오는 7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대표프로그램으로는 매일밤 태화강 특설무대에서 야외뮤지컬 ‘귀신고래’를 비롯해 선사체험촌 리얼퍼포먼스, 선사고래잡이재연, 고래배 경주대회를 태화강에서 진행하고, 장생포에서는 고래바다여행선 특별운항, 퍼포먼스퍼레이드 ‘고래대왕 행차’, 장생포 역사 스토리텔링 ‘러시아의날’ 등 많은 볼거리로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