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6월 24일 의원총회에서 제19대 국회 후반기 운영에 대하여 발표했다.
이 원내대표는 "24일 본회의에서 후반기 상임위를 이끌 상임위원장 및 상설특위 위원장을 선출해 본격적인 19대 후반기 활동이 시작될 예정이다."라고 말하면서 "여야 협상이 많이 길어져 후반기 국회 시작이 늦어진데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야의 협상결과는 지금까지 1년에 한 차례 열렸던 국정감사를 8월 26일부터 9월 4일까지 10일간, 10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10일, 두 차례로 분리해 실시하도록 했고 분리 국정감사 관련한 법률 및 규칙을 이번 6월 국회에서 제정하기로 합의했으며, 예결특위는 상임위원회 준해 회기 중 2회 이상 개최하도록 했고, 재정 수반 법률 등에 대한 문제는 조속히 해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정보위원회는 국회가 열릴 때마다 매번 개최하기로 했고, 특별감찰관 후보자 선출을 위해 여야 각각 3인씩 6인으로 특별감찰관 후보추천회를 구성해 후보자를 선출한 다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처리하도록 했으며, 국정감사를 전후반 2번으로 분리 했고, 전반부에 6~8월 언제 할 것이냐는 그때그때의 상황에 따라 여야 협상으로 하도록 되어 있다."면서 "가장 쟁점이 되어있던 것은 예결위와 정보위의 일반 상임위화인데 그것은 저희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에 회기 중에 위원회를 여는 것으로 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원내대표는 "상임위원회 법안소위를 복수화 하는 문제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여야 협상에서 이것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것이 없었다."면서 " 지금 상임위별로 현안들이 산적해 있고, 잘 아시다시피 이번 정부에서 넘어온 정부조직법, 일명 김영란법, 일명 관피아법, WTO협상 관련한 농민대책, 부동산 관련 문제, 기초생활보장제도와 청년 급여체계 개편 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에 해당 상임위에서 많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단은 "의원님들이 의정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드릴 것이고 원내대표실은 항상 열려있으니 언제든지 말씀주시면 의원님들 고견을 잘 받들어 활동에 최대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