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24일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영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 350명을 대상으로 한국부모교육센터 이동순 소장을 초청하여『행복한 아이로 키우기 위한 특별한 경험』이라는 주제로 부모역할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에서 이동순 소장은 아이의 내적인 힘인 자아존중감은 어릴 때 부모의 양육태도에 의해서 결정되며 아이가 영아기에 겪은 경험들이 평생을 살아가면서 두고두고 사용하게 될 운명의 재산이 된다고 강조하며,
또한 엄마가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야 자녀의 자아존중감도 높아진다며‘엄마의 자아존중감’이 사랑받는 아이를 만든다고 역설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부모들은 아이의 성장과정을 이해하고 자신의 어린 시절을 추억해보니 아이의 생각과 말, 행동이 모두 이해된다며 앞으로 아이가 사랑받고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충분히 표현하며 아이를 행복하게 키우기 위해 나 부터 먼저 행복해져야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울주군은 보육특수시책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매년 2회 우수한 강사를 모시고 부모역할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육정책에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