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20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시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2014년 찾아가는 도민 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인제대학교 오세희 교수의 「주민참여 예산제도」 특강을 시작으로 경상남도 예산담당관 예산1담당의 「지방재정 이해 및 경상남도 재정현황」, 양산시 기획예산담당관의 「양산시 올해의 살림 이렇게 쓰입니다」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양산시에 따르면, “재정여건 및 운영상황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통해 시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참여예산제의 정착을 위해 도민 예산학교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날, 경상남도 및 양산시 재정여건과 재정운영방향에 대한 안내와 더불어 평소 생소하기만 했던 예산용어, 예산편성절차에 대한 설명도 이어져 시민들의 이해를 높여 큰 호응을 얻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도민 예산학교를 통하여 시민들이 예산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라며, 연중 열린 자세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사업제안들을 시정에 반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홈페이지 「예산편성에 바란다」 와 「예산낭비센터」를 운영을 통하여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