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9일(월) 시작된 경력단절여성과정이 개강한지 1개월 되었다.
그동안 생소한 전자 용어로 인해 한동안 굳은 얼굴로 수업에 임하던 분들이 이제는 웃음 띤 얼굴이 되었다.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도재윤 학장은 개강 1개월을 맞아 6월 19일(목) 오후에 경력단절여성 수업 현장을 찾아 열린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최고 연장자인 차옥순(55년생)씨는 “많은 나이로 인해 작은 전자부품이 눈에 잘 보이지 않아 동생들 도움을 많이 받지만 그만큼 돈독해지는 사이가 되고 있으며, 학교 환경이 깨끗하여 정말 기분 좋게 공부하고 있다.” 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취업에 성공할 것을 다짐하였다.

또한 학생 대표인 강미경(71년생)씨는 “다양한 연령층이 모여 공부하다보니 웃을 일이 많아 하루하루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우리가 공부하는 강의실은 직접 정리정돈 하겠으니 청소도구를 비치해 달라.”는 작은 요구를 하기도 하였다.

도재윤학장은 “여러분의 용기에 큰 박수를 보내며 기초 기술의 중요성과 정부의 고용률 70%달성을 위해서 진행하는 과정이므로 학교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고 있으니 끝까지 열정을 가지고 수업에 임하여 취업까지 함께 할 것을 당부한다.”고 격려하였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