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2014. 6. 22. 15:45 고래바다여행선에서 장생포항기점 북동방향 74°7.3마일 35°32.0N, 129°31'4E 해상에서 30여분간 참돌고래떼 1,000여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4월 20일 참돌고래떼 1,500여 마리 목격에 이어 두 달 만에 고래를 발견했다. 이날 탑승한 228명의 승선객들은 30분간 먹이를 잡으며 힘차게 유영하는 참돌고래떼의 모습을 보고 사진을 찍으며 탄성을 자아냈다. 이로서 고래바다여행선은 정기운항 개시 후 4번째 고래를 목격하였다고 남구청 관계자는 밝혔다.

 고래정책과장(이재석)은 “이번 돌고래떼 발견이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침체된 고래관광이 되살아나는 신호탄이 되길 기대하며, 7월에 열릴 2014 울산고래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고래바다여행선은 2014 울산고래축제 기간(2014. 7. 3. ~ 7. 6.) 중 매일 2회 10:00~13:00, 14:30~17:30 운항할 예정이며, 예매문의는 홈페이지(www.whalecity.kr/whale) 또는 고래바다여행선 매표소(전화 052-226-3406~7)로 하면 된다.

고래바다여행선은 고래탐사가 일요일 및 수,목요일 10:00, 토요일 13:00, 일요일 14:30에 장생포 선착장을 출발하여 약 3시간 코스로 진행되며 연안야경은 매주 토요일 19:00에 운항하며 디너크루즈, 커플데이, 비어파티 등 특별운항 및 선상에서 차를 마시면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