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지난 19일 오후 7시, 남구의 7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체 70여명과 담당 공무원이 참여하여 울산대학교 앞 번화가를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를 위한 유해업소 점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감시단원들은 청소년 고용 및 출입이 금지된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노래방을 방문하여 청소년 고용, 출입 여부를 확인하고 청소년보호법을 안내하며 적극적인 감시활동을 펼쳤다.

또한 일반 음식점, 편의점에도 홍보물을 배포하며 청소년 주류판매 금지를 당부와 함께,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주변 환경 조성에 협조를 부탁했다.

남구청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도 청소년 보호를 위해 지도·단속 활동을 펼친 감시단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감시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의 경우 청소년보호법 제29조 5항에 따라 청소년 출입고용이 금지되었다는 스티커를 붙어야 한다. 미이행 업소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이 내려진다. 남구는 올해 합동점검 시 24건을 적발하여 시정명령을 내렸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