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서장 백형환)는 지난 17일 MBC경남 공연홀에서 열린 제11회 경남어린이119동요대회에서 진주시 대표로 출전한 한들어린이집과 신진초등학교가 최우수상과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전했다.

▲ 신진초등학교(초등부)

이번 대회는 경남도내 유치부 14개 팀과 초등부 13개 합창단 1000여 명이 참가해 가창력과 율동으로 소방동요의 의미전달이 우수한 팀을 가리기 위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 한들어린이집(유치부)

한들어린이집(원장 류미경) 원생 36명으로 구성된 어린이 합창단은 ‘따라가지 말아요’라는 곡으로 참가하여 난도 높은 합창기법들을 자연스럽게 소화해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40명으로 구성된 신진초등학교(교장 갈향숙) 합창단은 ‘빨간모자 아저씨’이라는 곡명으로 첫 출전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목소리와 뛰어난 하모니로 심사위원들과 참관인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금상을 수상했다.

백형환 진주소방서장은 “어린이들이 즐거운 노래를 통하여 안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안전의식을 생활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그동안 대회준비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 준 어린이들과 지도교사들의 노력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