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역할의 구체적 방안 제시 및 사춘기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을 주고자 양산 및 인근 지역에서 다양한 가족캠프를 추진한다.

양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가족캠프는 7월과 8월에 걸쳐 총 4회 진행되며, 주제별로 관내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청소년 자녀가 있는 가족이면 참가가 가능하다.

첫 번째로 시작되는󰡐우리 가족이 통했다는 양산 에덴밸리 리조트에서 진행되며 초등 3학년 이상 자녀가 있는 가족 대상으로 가족관계 회복을 위한 캠프이다. 뒤 이어서 부산 금련산 청소년수련원과 부산 아르피나 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되는 “셀프업 가족캠프”는 대인관계에 취약한 중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 대상으로 사회적 기술 향상이 주요 테마이다. 그 밖에도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과다사용이 염려가 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프라인에서 신나는 체험을 할 수 있는 “e-세상 가족행복단 캠프”도 마련했다.

캠프 주제별로 신체활동, 집단상담, 가족 연극놀이, 스포츠 클라이밍, 별밤산책 등 온 가족이 즐겁게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준비하고 있다. 평소 바쁜 생활로 인해 마음은 있으나 가족 간에 대화할 시간이 부족하거나 자녀가 성장함에 따라 부모와 자녀 사이가 소원해 지고 있다면 이번 기회를 챙겨 봄으로써 같이 몸을 부대끼는 가운데 서로를 이해하고 우리 가족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캠프 신청은 선착순 접수이며 일부를 제외하고 무료로 진행되며 양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55-372-2000/ 055-367-1318)에서 신청 및 문의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광장 홈페이지(http://teen.yangsan.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고 프로그램참가신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