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박성민 중구청장이 청내 상황실에서 열린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중간 보고회에서 지역 특성과 주민 욕구를 적극 반영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울산 중구청은 19일 오전 청내 상황실에서 박성민 중구청장,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복지계획 TF팀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지역사회복지계획은 4년마다 수립되는 법정 계획으로, 제3기 중구 지역사회복지계획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중구가 추진할 복지정책과 세부 추진 전략을 선정해 주요핵심과제를 수립하는 중기 계획이다.

 중구는 안정적 생활을 위한 고용복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초 복지 환경 조성 등에 중점을 두고 민선 6대 박성민 중구청장의 복지 관련 공약에 발맞춰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울산발전연구원에 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으며, 관계 공무원,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총괄기획팀, 계획수립팀, 평가분석팀 등 총 3팀 18명으로 TF팀을 구성했다.

 또, 주민욕구조사를 위해 총 430가구를 대상으로 개별면접을 통한 설문조사와 공급분석 전문가 80명을 대상으로 복지사업 우선 순위 설문조사를 마쳤다.

 중구는 오는 6월까지 이번 중간보고회를 포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1차 계획안을 울산시에 제출하고, 복지협협의체 최종 심의를 거쳐 9월말까지 최종 계획안을 복지부에 9월말까지 제출할 예정이다.

 박성민 중구청장은 “중앙정부에서 시달되는 보편적인 사업들은 전국이 동일하게 추진하고 있지만, 지역마다 특성이 있고, 주민들이 원하는 욕구도 다양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세밀한 지역욕구조사를 통해 지역에 맞은 사회복지계획을 만들어 실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