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에서 ‘2014년 외국인 자연재해 조기경보시스템과정’ 연수생들을 20여 명을 초청하여 부산의 선진 ‘자연재해 경보시스템’에 대한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6월 19일 오후 2시 부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재난경보상황실을 방문해 △부산홍보 동영상을 시청하고 △재난안전업무 추진 현황 브리핑(프리젠테이션)을 받은 후 △재난경보상황실을 견학했으며, 지진해일 대비 바닷가에 설치된 경보단말시스템 중 2개소(수영 1호교, 태종대 태원동산)를 방문하여 현장시설도 둘러봤다.

방문한 국가는 매년 자연재해를 겪고 있는 10개국 개발도상국으로 나라별 연수생들을 살펴보면 부탄의 내무문화부 행정관, 우간다의 총리실 재난대비담당관 등 우수한 인재들로 구성돼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외국인 견학으로 우리 부산의 선진 자연재해조기경보시스템과 24시간 재난을 감시하는 방안 전수로 방문국의 재해 경감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이를 통해서 부산시 자연재해 경보시스템을 한번 더 뒤돌아 보고 만전을 기하는 좋은 계기로 삼겠다”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