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민 울산 중구청장

박성민 중구청장이 취임과 관련한 일체의 행사를 없애고 민생체험만으로 민선 6대를 시작하는 파격을 선보인다.

박 구청장은 오는 7월 1일 민선 6대 취임식과 관련해, 세월호 참사에 따른 사회 분위기와 어려운 경제사정,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하는 차원에서 모든 행사를 생략하고 민생체험을 실시키로 했다.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약속한 대로 안전하고 희망이 넘치는 '전국일등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환경미화원 체험을 시작으로 평소와 다름없이 구정업무에 전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민생체험에서는 새벽부터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청소차량에 탑승해, 관내를 돌며 재활용품 수거활동을 도우며 민원 최일선에서 묵묵히 일하는 미화원을 격려하는 한편,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밑바닥 인심도 살필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앞으로 4년간 지난 3년간 추진해온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발전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물론, 안전과 복지, 교육 등 주민 삶과 직결되는 민생분야에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박성민 구청장은 "이번 선거를 통해 ‘더 당당하고 더 행복한 중구’를 만들어달라는 주민 여론을 겸허히 받들어 명실상부 울산의 중심 종갓집 중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