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6월17일 오후 2시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일산해수욕장 운영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일산해수욕장이 오는 6월27일 개장해 8월25일까지 총 60일간 운영된다. 일산해수욕장 개장식은 오는 6월27일 오후 4시 일산동 일산해수욕장 행정봉사실 앞에서 열린다.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기간중 동구청 직원과 경찰, 소방 등 하루 17명이 행정봉사실에 근무하며 안내, 안전, 구조, 의료지원 등을 할 계획이다. 동구청은 일산해수욕장 운영 기간중 상설무대 공연(7월18일~8월16일)과 체험이벤트(매주 토, 일요일) 2014 울산조선해양축제 등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또, 방문객들이 일산해수욕장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8월까지 자갈제거와 모래고르기 등 백사장 정비를 수시로 실시하며 해수욕장 개장 기간중에는 매주 1회 해수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불법 건축물과 노점상, 불법 주정차 단속을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다.

일산해수욕장은 총 길이 700m, 폭 40~60m 이며 편의시설로는 행정봉사실(2층 규모, 238㎡), 소공연장(752㎡), 상설무대(128㎡), 샤워장, 음수대, 화장실 4개소, 휴양소 2개소, 야영장 2개소, 주차장 6개소(976면) 등을 갖추고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2012년에는 하루 1만7천여명, 지난해에는 하루 1만9천여명이 방문하는 등 일산해수욕장 방문객이 해마다 늘고 있다. 올해는 하루 2만명 이상 찾아, 기간중 약 126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해수욕장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