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오는 6월 27일(금) ‘제3회 역사와 문화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역사와 문화 현장답사’는 가야시대 안라국의 왕과 지배층의 무덤으로 알려진 말이산 고분군(사적 제515호)을 비롯하여 도항리 암각화 지석묘, 함안박물관, 대산리 석불, 무기연당 등 안라국(安羅國)의 고도인 함안지역을 둘러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답사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조사 중인 말이산 21호분 발굴조사 과정을 생생하게 살펴보고, 현장에서 직접 전문연구원의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답사에 참여하여 함안지역의 역사·문화·자연의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현지 일정은 양산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양산시립박물관 운영담당(392-3317)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