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구청장 박춘우)는 아름다운 벚꽃으로 미국뉴스 전문채널 CNN방송국이 선정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50곳’중 5위를 차지한 경화역에 쉼터 조성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경화역은 군항제 행사의 주요 관광지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지만 주변 환경이 불량하고 볼거리가 부족함에 따라 지난 2월 쉼터조성 및 주변 정비공사를 시작했다.

우선 사업비 3억원을 들여 왕벚나무 외 7종 3000본을 식재하고 황토산책길 290m 조성과 등의자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해 군항제 행사 기간 방문객을 맞이했다.

이후 총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하여 경화역 일원의 2206㎡ 부지에 편의쉼터 2개소와 광장 및 분수시설 1개소 등을 조성했다.

오상환 진해구 안전녹지과장은 “진해 군항제 이후에도 쾌적하게 정비된 경화역을 찾는 방문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번 분수시설 설치로 시민에게 볼거리와 휴식공간 제공은 물론 사계절 전국의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