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은 17일 원예농협 회의실에서 농협 울주군 농정지원단, 지역(품목)농협 11개소의 경제상무와 읍면 산업담당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울주군 당면 농정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관내 농업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시행착오를 줄이고 보다 내실있는 사업의 추진과 지역농업인이 원하는 새로운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FTA협상등 빠르게 변해가는 국제 농업환경과 눈앞에 닥쳐온 MMA(최소시장접근)형식으로 쌀 전면수입이 예상되는 WTO와의 협약에 따른 쌀 전면개발유예기간이 금년도 12월에 마감됨에 따라 내년도는 쌀산업의 전환점이 되는 중요한 시기를 맞이 할것으로 보이며 고품질쌀의안정적인 기반조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한시점이 될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금까지 농업의 큰 흐름인 친환경농업분야가 빠른 성장세를 거듭하여 안정화단계에 접어들고 있으나 선진농업국가들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GAP(농산물우수관리제)로 전환되어 가는 여건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시책마련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발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현재까지 농업분야 지원사업을 되돌아 보고 미래의 울주군 농정이 나아갈 방향을 새롭게 설정하기 위해 울주군 농정의 최일선에서 움직이는 농협과 행정의 공조가 어느때보다 필요한 시기이며 미래에 대비한 새로운 사업발굴에 머리를 맞대고 협의할 것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