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 특산물인 원동 매실이 출하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토종 매실로서의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 원동지역의 대표적 과실인 매실은 온화한 기후와 충분한 일조량 등 재배에 좋은 지역적 특성 때문에 매실 고유의 효능이 타 지역 보다 높아 70여년 전부터 명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원동지역에는 현재 100여 농가가 매실을 재배하고 있고, 수확은 6월말까지 하게 된다.

원동 매실의 크기는 개량종에 비해 작긴 하지만 전통 토종으로 씨는 딱딱하고 씹었을 때 신맛과 단맛이 나며, 과육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매실은 피로 회복과 소화를 도와주며, 숙취해소·피부미용 등에 좋고 농축액을 이용하여 만든 매실차는 갈증해소에 효능이 있어 여름철 건강음료로 인기가 높다.

구입은 양산시 원동면사무소(392-7171~3) 또는 원동농협(382-5102)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