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지난 12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어린이통학버스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금번 교육은 2015년 1월 28일 개정, 강화되는 도로교통법 시행에 따른 것으로 어린이집, 태권도, 학원, 유치원 차량 등을 운전하는 통학버스 운전자, 운영자 및 운전자, 인솔교사, 동승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교통공단 황준승 부교수를 초청하여 운전기사의 공인자격제도 도입, 정기적 안전교육 연수시행, 일반운전자의 통학버스 보호인식 강화 및 사회적 관심과 학부모의 관심을 환기시켜야 한다는 내용을 위주로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이날 실시된 안전교육이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켜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사각지대를 없애고, 안전불감증을 해소하는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안전이 범사회적인 화두로 떠오르는 현재, 차량안전관련 법률이 계속해서 개정, 강화되는 측면이 있지만 그에 앞서 통학차량 운전자들의 안전의식 제고 및 자기성찰, 학부모의 관심, 인솔교사 동승 등의 노력이 더욱 절실히 요구된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