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안전한 의약품 공급과 오․남용 행위 사전 차단을 위해 의약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 나섰다.

중구보건소는 12월말까지 약국, 안전상비 의약품 판매점, 병․의원 등 중구지역 의약품 판매업소 325곳을 대상으로 약사법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이를 위해, 1개반 3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면허증 대여 행위, 무자격자 조제 및 판매, 유효기관 경과 의약품 사용 여부 등 총 16항목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적발된 업소는 약사법에 따라 행정처분과 고발을 병행하며, 고의적인 위반사례는 가중처분 등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위반업소에 대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점검결과에 따른 이행여부를 재점검해 의약품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약품 등 유통관리기준 위반, 불법 및 부당행위가 있을 경우에는 중구보건소 예방의약팀(☎290-4330)으로 신고하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