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구청장 김동하)는 9일 오후 3시 반송시장 회의실에서 반송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제2기 상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반송시장 상인 50여명이 참석하는 제2기 상인대학은 전통시장 상인의 역할 및 의식변화, 유통환경변화 대응방안, 고객만족을 위한 인테리어, 선진시장 견학 등의 교육과정으로 오는 7월 29일까지 매주 화, 수, 목요일 2시간씩 20회에 걸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유돈 책임교수의 주관으로 운영된다.

이번 상인대학은 최근 우리생활 주변 곳곳에 백화점, 대형마트 등이 들어와 영업함으로써 기존 지역상권이 매우 어려운 요즘,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만족을 위하여 새로운 마켓팅 기법을 배우고 전통시장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자구 노력의 일환으로 실시하게 됐다.

상인대학 명예학장인 김동하 성산구청장은 “제2기 상인대학을 통해 고객들에게 전통시장만의 차별화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인들 스스로의 의식전환 및 경쟁력 제고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