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울주배의 동남아 해외 신 시장 개척을 위하여 지난 5월26일 부터 6월1일까지 이호용 울산원예농협 율리사업소장을 단장으로 농수 산식품유통공사, NH무역 수출 관계자들로 구성한 홍보단을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에 파견하여 수출계약 등 큰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홍보단은 현지 바이어 상담과 울주배 해외시장 판촉을 위한 사전 현 지답사와 시장조사 등을 실시한 결과 동남아 시장의 극심한 불경기 로 저가제품을 선호하고 식품 유통법 강화로 품목별 사전 수입 허가
등록과 수입 규제 강화로 한국산 식품의 정상 수입 통관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울주배 90톤, 30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 하였고 배즙, 선바위 미나리즙 등 신규제품에 대한 수출을 제안하여 긍정적 인 답변도 받았다고 밝혔다.

 울주군에서는 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울주배 수출확대를 위하여 체결한 협약에 따라 사업비 2억원으로 8월중으로 조생종배 수출과 9월부터 신 고배를 본격적으로 수출하기위하여 판촉시기와 현지 수출 대상 유통업 체를 7월중에 확정한다는 계획이며 교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 추 석과 크리스마스를 전후하여 까르푸 및 롯데마트, 로컬 고급마트인 랜 드마크, 루스탕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 판촉행사를 실시하여 계약 물량 전량이 수출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울주군에서는 동남아 신 시장 개척 판촉 홍보행사와 더불어 해 마다 10월부터 실시하는 대미 울주배 판촉행사도 병행하여 저가의 가격 경쟁력으로 맞서는 중국산 배를 맛과 품질로 승부한다는 전략 을 세우고 올해 수출목표인 700톤 250만불을 초과 달성한다는 계획 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