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자연 환경의 중요성 및 자원 재활용의 생활화를 위해 3월부터 5월까지 10개교 937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4년도 꿈을 심는 환경학교를 운영하였다.

교육은 숲․생태 해설가 및 환경해설가 등 전문강사들이 학교를 방문하여 교육하는 학교방문교육 및 신불산 고산습지 등 생태 숲･하천 등을 보고 느끼고 만져볼 수 있는 체험교육으로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특히 현장학습지로 금산 작은 습지를 4억원의 예산을 들여 복원하여 체험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초등학생들은 식물의 살아가는 전략, 씨앗의 이동번식 방법, 나무와 곤충의 공생관계 등을 학습하고 꽃가루 받이놀이, 개불알꽃 자연 네일아트 등을 통해 지구환경과 자원의 소중함을 배우고 이를 통해 자연생태계를 어떻게 보전할 것인지 생각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양산시는 향후 6월부터 11월까지 지속적으로 환경학교를 운영하고 연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2013년도에는 8개교 880여명을 대상으로 환경학교를 운영하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