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고 신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의 하나인 ‘지역밀착형 창조일자리 프로젝트’ 추진과 관련해 ‘도시재생전문인력사업’ 교육생을 모집한다.

‘지역밀착형 창조일자리 프로젝트’는 총사업비 300백만 원(국비 210백만 원, 시비 90백만 원)이 투입되며, 구직을 희망하는 지역주민 및 청년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마을전문가양성사업’과 지역재생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도시재생전문인력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마을전문가양성사업은 지난 3월 교육생 모집을 완료해 4월부터 과정을 운영 중에 있으며, 도시재생전문인력사업은 창조도시여행전문가과정과 창조도시아키텍쳐과정 등 2과정 교육생을 6월 중순까지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교육생 모집에 들어간 ‘창조도시여행전문가과정’은 체험위주 관광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도시재생 지구를 대상으로 체험중심의 다양한 여행코스개발 및 상품개발을 위한 관광 전문인력 양성과정이다. 관광기획 및 관련 전문 업무숙지, 실무능력강화를 강조한 인력양성 프로그램으로 CRS(컴퓨터예약시스템) 및 의료관광(병원코디네이터) 관련 자격증 취득을 포함하고 있다. 6월 13일까지 20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6월 23일부터 8월 5일까지 주 5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창조마을아키텍쳐과정’은 부산 내 도시재생지역을 대상으로 새로운 창조 컨셉을 적용하는 건축 및 리모델링 전문가 양성이 필요함에 따라 지역의 실질적 재생사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마을재생 전문 아키텍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과정은 CAD 실기 중심의 마을재생, 건축리모델링 실습교육 중심으로 진행되며, 6월 20일까지 15명을 모집해 7월 7일부터 8월 1일까지 주 5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수료생 전원에게 관련업계 현장실무자와의 1:1 멘토링과 현장밀착형 실습교육 기회가 제공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전문인력사업 교육은 전액무료로 실시되며, 각 분야 교육 이수 후에는 해당업종에 맞춰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한다.”라면서, “구직을 희망하는 많은 분들의 신청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