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폭염대책기간인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과 폭염특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폭염대비 합동 T/F팀을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전건설과장을 팀장으로 상황관리반과 건강관리지원반으로 구성된 합동 T/F팀은 폭염 상황관리 및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안전건설과, 사회복지과, 보건소 3개부서로 폭염대비 대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읍․면 경로당, 복지회관 등 작년 대비 87개소가 늘어난 총 239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지정․운영하여 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폭염특보 발효 시 야간, 주말에도 주민들이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무더위에 대비토록 했다.
또한 이장, 방문간호사, 노인돌보미, 지역자율방재단으로 구성된 428명의 재난도우미가 취약계층 대상 안부전화, 건강체크 등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여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안전건설과장(과장 김학춘)은 “폭염기간 동안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무더위쉼터 및 국민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할 방침으로, 주민들 스스로도 폭염 시 야외작업을 피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