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서장 안광두)는 최근 무더운 날씨로 인해 온열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6월부터 9월까지 폭염대응 구급활동 대책을 추진한다.

작년 전국평균 폭염일수는 18.5일로 평년대비 8.4일이 증가했다. 이에 하동소방서에서는 전 구급차량(7대)을 폭염구급차로 지정, 신속한 출동을 위한 훈련을 실시하고 얼음조끼 및 정제소금, 구강용 전해질 용액 등 폭염 발생에 대비한 용품 정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또한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무의탁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을 강화하며 온열질환자의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바로 갈 수 있도록 즉각 통보 시스템을 운영한다.

하동소방서 관계자는 “무더울 땐 라디오나 TV의 무더위 관련 기상상황에 매일 주목하며 기온이 최고에 달하는 12시~오후 4시 사이 최소한 2시간은 냉방이 가능한 건물에 머물러야 한다”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