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청은 우수를 대비해 성남에서 내황간 복개구조물 정비 사업을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중구는 국비 22억원을 들여 성남~내황간 복개구조물 1.3km구간을 대상으로 단면 복구, 철근 부식 보수, 시설 보강 등 올해말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까지 복개구조물 등을 대상으로 정밀 점검 용역을 실시해 단면 복구는 레미가드 공법으로, 시설보강은 하이그리드 공법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복개구조물은 배수장과 태화강의 중간 역할로 도심 내 원활한 우수 배제와 침수 예방을 위한 중요한 시설이다.”며, “지속적인 진단을 통해 불안전한 구조물에 대해서는 보수 및 보강을 실시해 최상의 상태의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총 16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2012년에는 성남~내황배수장간 복개구조물 2.8km중 1.3km를 1차적으로 보수 및 보강했으며, 2013년에는 1.3km구간의 유곡로 복개구조물 보수 공사를 완료한 바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